
출장을 대신 가주지 않겠냐는 부탁을 받았다.
좋은 타이밍은 아니었다. 한참 일이 쌓여 바쁠 때라 대답이 섣불리 나오진 않았다.
그래도 결국엔 예스.
캐리어를 끈 채 그놈의 공항을 찾는 장면을 머리 속에 밀어넣으니 입으론 어느새 긍정의 답이 튀어 나왔다.
출장을 가본 지 꽤 오래 되기도 했고.
아니나 다를까, 지금 출장기간 만큼 짧아진 각 업무들의 제출 기한 때문에 괴롭다.
출장 전, 출장 중, 출장 후. 심히 휘둘릴 것이다.
그럼에도 종만 울리면 침 흘리는 개 마냥 공항 가는 길위에서 기분 두둥실해져 있겠지.
새로 선곡된 노래들에 혼자 빠져서는..
뭐, 뻔하다.



덧글
루아 2011/10/09 09:46 # 답글
전 여행은 신나는데, 공항 갈 때만 되면 기분이 죽이 되더라고요. 왜일까나?
콩딸라 2011/10/24 21:34 #
아님 막히는 교통 때문일라나요.ㅎㅎ
oskar 2011/10/09 23:52 # 답글
콩딸라 2011/10/24 21:34 #
퍼플 2011/10/10 08:53 # 답글
콩딸라 2011/10/24 21:34 #
환율이 무시무시함.
2011/10/10 15:17 # 답글
비공개 덧글입니다.콩딸라 2011/10/24 21:34 #
2011/10/11 03:59 # 삭제 답글
비공개 덧글입니다.콩딸라 2011/10/24 21:35 #
호텔에서 인터넷이 자유롭지 않을줄 누가 알았으랴...-_-
윰이 2011/10/16 15:09 # 삭제 답글
진짜 공항 너무 좋아!
근섭오빠랑 나는 누구 라이드 하러 공항 갈때마다 우리가 막 더 신나해.
심심할때 '공항에 놀러갈까?' 그런적도 있었음. ㅋㅋ
콩딸라 2011/10/24 21:36 #
따지고 보면 공항 가는 거에 그렇게 설랠일이 크지 않은데 말야.ㅎㅎ